누나, 형들 ~ ‘공부를 부탁해’

재가아동학습지원서비스 ‘공부를 부탁해’ 결연식 진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경윤호)은 지난 26일(토) 재가아동학습지원서비스 ‘공부를 부탁해’ 아동과 자원봉사자 간의 결연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공부를 부탁해’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고등학생ㆍ대학생 봉사자들이 각 아동 가정에 주 1회 방문하여 1:1학습지도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아동이 학습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시키고,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결연식은 아동과 자원봉사자가 첫 만남의 긴장감을 줄일 수 있도록 자기소개와 레크레이션, 폴라로이드 사진촬영과 간식시간, 서로의 약속 정하기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동들이 모두 어색하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담당 자원봉사자와 첫 인사를 한 뒤, 금방 수줍은 웃음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결연식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아이와 만나기 전에는 어색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함께 결연식을 참여한 덕분에 금방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고 했으며, 아동은 “오늘 만난 언니가 너무 좋았고, 함께 공부할 선생님이라는 것도 너무 기뻤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결연식이 종료된 이후에는 봉사자들이 아동과 함께 각 아동의 집까지 돌아가는 미션을 통해 돌아가는 길에서 서로 함께 더 이야기를 나누고,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공부를 부탁해’ 프로그램은 학습지도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활동을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기타 문의는 제주종합사회복지관(064-753-2740)으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