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제주의 특산물 감귤을 찾아 떠나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경윤호)은 2013년 8월 31일(토) 다문화가정 13가족(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문화체험 ‘제주에 빠지다’ 5회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테마는 ‘제주의 특산물’로 감귤의 테마로 감귤의 세계를 한 눈에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감귤박물관에 방문했습니다. 감귤의 역사와 문화, 산업과 노동현장을 엿볼수 있는 전시관을 둘러보고, 감귤의 역사와 종류, 재배방법, 감귤의 발생, 세계감귤의 모습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코코몽 에코파크에 방문하여 제주의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참여한 다문화가정의 만족도를 높힐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 제주문화를 알아가도록 돕는 ‘제주에 빠지다’ 프로그램 취지를 알고 코코몽 에코파크(대표 임미숙)에서는 입장료 등을 할인하여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다문화가정에게 지원했습니다.

 필리핀에서 온 김란희(여․30세)씨는 ‘한국에 시집와서 매년 감귤농사를 했는데 감귤에 대해 알고 나니 감귤농사를 지을 때 도움이 많이 되었다. 또한 제주도민들의 삶의 애환이 깃든 농기구 및 전통민속유물을 관람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문의: 제주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사업 담당 윤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