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무대 보셨나요? <스크루지 퍼포먼스>

배우, 개그맨, 아나운서가 한 무대에 서다

이런 무대 보셨나요? <스크루지 퍼포먼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우리 곁을 찾아오는 손님이 있습니다. 모두가 행복에 잠겨있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세상을 향해 독설을 퍼부으며, 동업자 시신에 저승길 노잣돈으로 올려놓은 동전까지 챙기는 희대의 구두쇠, 바로 ‘스크루지’입니다. 이 스크루지가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들의 변신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가 주최하고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현대차그룹이 후원한 <스크루지 퍼포먼스(Scrooge Performance)>는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크리스마스 캐롤>을 재탄생시킨 작품입니다. <크리스마스 캐롤>은 그동안 수많은 연극, 만화 등으로 제작된 고전이기도 한데요. 기부와 나눔의 의미를 강조해 따뜻한 공연으로 다시 태어난 <스크루지 퍼포먼스>에서는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진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배우 최불암, 개그맨 이홍렬, 아나운서 김경란이 세 명의 유령으로 분해 한 무대에 올라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관객들은, “스크루지가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통해 나눔의 기쁨이 무엇인지 다시금 깨달았다. 특히 30여 년 연기경력이 우러나는 중견 배우 최불암의 연기가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