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희망해] 울음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아이
1분의 시간으로 1개의 서명을 해주시면
울음으로 소통하는 선아를 도와줄 수 있으세요. (여러분이 남겨주신 서명은 모금이 시작되면 100원의 모금액으로 다음카카오에서 매칭 후원합니다.)
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1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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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없으면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아이
여느 아이와 같이 너무나 예쁜 선아.
그러나 선아는 볼 수도, 듣지도, 혼자서는 움직이지도 못합니다.
9살이라는 어린 나이, 1개의 장애만 가지고도 너무나 힘들지만
선아는 지적장애 1급, 지체장애 1급, 시각장애 1급으로
할아버지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두절된 부모님을 대신해 선아를 돌보고 있는 할아버지는
선아에게 엄마이자 아빠입니다.
*울음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아이
선아는 지적장애로 인해 말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배가고프거나, 기저귀를 갈아야 될 때,
혹은 할아버지가 곁에 없어, 두려움을 느낄 때
(선아는 볼 수는 없지만, 청각이 발달해 후각으로 할아버지 존재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
울음으로 할아버지를 부릅니다.
이 때문에 할아버지는 24시간 항상 선아 곁에 있어야 됩니다.
*두 가족의 힘겨운 삶
선아는 올해 9살로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되지만,
인지능력이 2살 수준으로 장애전담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습니다.
음식물을 씹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선아는 월 평균 30원 정도의
영양보충제를 먹어야 되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두유로 하루 영양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선아를 키우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고 싶지만,
허리디스크로 인해 격한 노동을 하기 어렵고,
선아를 돌봐야 되기에
선아할아버지는 기초생활수급에 의지해 하루하루 선아와 생활하고 있습니다.
*갈 곳 없는 두 가족
현재 선아와 할아버지가 생활하고 있는 공간은
할아버지 지인이 과거 사무실로 이용하던 공간입니다.
선아를 양육하기 좋은 곳으로 이사를 하고 싶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얼마 후면 모두가 소중한 가족을 만나러 가느라
행복하고 떠들썩한 추석이지만,
두 가족이 거주하기에 휑한 사무실은 너무 차디찹니다.
*아픈 세상에서 산아 가족을 지켜주세요
할아버지의 손길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선아,
세상에 태어나 행복보다 아픔을 먼저 배운 선아와 할아버지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