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반디 체험활동!
어린시절 학교에서나, 학원에서 혹은 집에서 공부를 할 때 휴식 없이 공부만할 때, 심한 지루함을 느낀 기억이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즉 적당한 휴식없는 학습은 높은 능률을 기대하기 어렵고 시간만 낭비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점에서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경윤호)에서 진행 중인 ‘재가아동학습지원서비스-찾아가는 반디’ 프로그램에서 지난 17일(토) 진행한 멘토와 멘티들이 함께하는 체험활동은 학습능률을 높일 뿐 아니라, 멘토와 멘티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화창하고 맑은 토요일 오전, 멘토, 멘티들은 서둘러 가방을 챙기고 복지관으로 모였다. 멘토링 체험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랜만에 만나 다 같이 모인 체험활동의 날, 멘토와 멘티들은 새로 생긴 넥슨 컴퓨터 박물관에서 컴퓨터 역사에 대한 큐레이터의 설명도 듣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아이스 뮤지엄에서 아이스뮤지엄 체험, 재미있는 착시 아트, 5D 영상체험 까지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였습니다. 체험활동을 하는 동안의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프로그램은 담당하고 있는 김파란 사회복지사가 멘토와 멘티들의 추억을 담기 위해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사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때, 각 멘토-멘티들은 활짝 웃으며 서로의 커플 사진을 뽐냈습니다.
이날 체험활동에 참여한 정성미(가명) 아동은 “집에서만 멘토 언니를 만나다가 오랜만에 밖에서 만나니 더 반갑고 재밌어요. 공부만 하다가 이렇게 체험활동도 하니 너무 재밌어요. 그리고 복지관에서 주신 스터디 스케줄러로 앞으로 공부가 더 잘 될 거 같아요.” 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재가아동학습지원서비스는 올해 12월 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제주종합사회복지관(064-753-2740)으로 문의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