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린이, 제주도민이 도와야죠(나눔가족 캠페인 동참)
“제주 어린이, 제주도민이 도와야죠!“
-어린이재단 나눔가족 캠페인 동참-
찬바람이 매섭게 부는 겨울입니다.
더욱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예년보다 더 어렵다.'는 소식이 사람들을 통해서도, 언론을 통해서도
들려와서 조금 더 움츠러드는 시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그 관심을
'나눔'이라는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과,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번 소식지 '혼디모영' 제17호 에서는
그런 가슴 따뜻한 사람들의 후원소식을 짤막하게나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구남마을 청년회,부녀회 바자회 수익금 1백만원 기부
11월 30일. 구남마을 청년회(회장 김재홍), 부녀회(회장 문영심)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1백만원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구남마을 청년회, 부녀회는 평소 지역주민행사와 간담회 등 우리복지관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데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아동가정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에 되고자 한다는 고마운 말씀과 함께 적지 않은 금액을 쾌척해 주셨어요~
타인을 돕는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요즘이지만 따뜻한 마을공동체가 있어 한껏 훈훈해지는 겨울입니다.
쁘띠어린이집, '사랑나눔 플리마켓' 수익금 90만원 기부
"아이와 함께 이웃과 나누는 행복을 배워요"
#쁘띠어린이집, #사랑나눔 #플리마켓 수익금 90만원 #기부
그동안 도내 복지단체 등에 꾸준한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는 쁘띠어린이집에서 지난 17일, 원아와 그 가족이 함께 개최한 플리마켓 수익금을 우리복지관에 기부해 오셨습니다^^
부모와 자녀, 그리고 어린이집이 함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그만 시장을 함께 열고 성금을 모아 기부를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이야기가 있었을까요?
나눔이 축제의 자리가 되고, 소통이 자리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신 쁘띠어린이집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해안어린이집, '작은장터' 수익금 기부
"나눔에는 장애가 문제 되지 않아요."
제주도 1호 장애전문 어린이집인 해안어린이집(원장 조혜숙) 원아들과 임직원분들이 '작은장터'에 서 얻은 수익금 40여만원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이번의 기부가 더욱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은,
해안어린이집 원아들이 자신이 직접 만든 물건들을 '작은장터'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주변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해주셨다는 건데요,
우리 아이들, 고사리 손으로 모은 따뜻한 마음이 꼭 필요한 아동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스튜디오 '담음', '맵수다' 노형점 나눔가족 캠페인 동참
스튜디오 '담음' 은 매월 수익금의 일부를 소외된 제주지역 아이들에게 후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전달된 후원금은 국내의 저소득 가정 환아 아이들에게 지원됩니다.
김진경 대표는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업체를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나의 아이를 키워보니, 아이는 우리 제주지역 모두의 아이임을 실감했다. 아이들을 돕는 일에 동참하겠다."며 어린이재단 나눔 가족이 되어 주셨어요~
또한 '맵수다' 노형점은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진행하는 환아지원 캠페인을 보고 제주지역의 아픈 어린이를 돕고 싶어 후원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임승현 대표는 "이렇게 추운날씨에 아픈 아이가 있으면 가정이 무너지는 것을 많이 봐왔다. 이럴 때 일수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조금씩이나마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에게 가장 필요하고 꼭 맞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아동 삶의 질 향상을 미션으로 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이를 돕기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경제적인 이유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이 없도록, 15세 미만 아동의 병원비 전액을 국가에서 보장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루’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