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창립 65주년 기념 제2회 나눔음악회 '초록우산의 어느 멋진 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11월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재단 창립 65주년 기념 제2회 나눔음악회를 ‘초록우산의 어느 멋진 날’이라는 주제로 개최하였다.
첫 번째 주제를 담아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의 드림합창단이 무대를 열었으며, 1940년대부터 지금까지 각 시대를 풍미했던 대중가요 메들리를 들려주면서, 재단이 얼마나 오랜 역사를 지녔는지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서 초록우산의 24시라는 영상을 통해 재단 직원들이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후원자들에게 소개되었으며, 이후 청각 장애인 댄스스포츠 선수 김주원(16세)군, 피아노 없는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문지영(18세)양, 최고의 클라리네티스트가 되기 위해 꿈을 키우는 정한샘(17세)군과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이향기(17세)양 등 후원자들의 나눔으로 꿈을 키우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꿈나무들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65년 동안 변함없이 함께 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나눔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아 꿈을 키우는 아동들의 공연뿐 아니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정주영)가 나눔 음악회에 재능 기부자로 참석 하여 멋진 공연을 펼쳤다.
아울러 어린이재단을 통해 아동들을 후원하는 어린이재단의 스타 홍보대사인 아나운서 김경란, 홍보대사 가수 인순이, 벤쿠버 명예 홍보대사 이종은이 무대를 빛냈으며 그 외에도 가수 김태우와 SBS 케이팝 스타 출신 백아연이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모든 관객은 재단 후원자들로만 초대되었으며 약 120여 분간 진행한 이번 음악회는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포기 하지 않는 후원 어린이들의 공연을 통해 희망과 나눔의 기쁨과 감동을 전달하는 무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