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추신수 자선재단 협약
지난 1월 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추신수 재단(Choo Foundation)과 국내 어린이 후원을 위한 사회 공헌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이제훈 회장 및 추신수 홍보대사와 아내 하원미 씨, IB월드와이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내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
또한 이날 후원 아동도 함께 참석해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받고, 추신수 홍보대사와 직접 만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재단과의 사회공헌 협약식을 통해 추신수 선수는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첫 국내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고, 국내 아동 후원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추신수 선수는 2011년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전세계 아이들의 아버지가 되고자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를 돕기위한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이번 사회공헌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재단을 통해 박정훈(가명, 1) 군, 김효정(가명, 18) 양 등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의 환아 3명을 사회공헌 협약의 첫 수혜 대상자로 선정했다.
추신수 홍보대사는 추신수 자선재단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제대로 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후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치료부터 교육 등 생활 전반을 지원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예정이다.
추신수 홍보대사는 이날 사회공헌 협약식에서 “이 세상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돌보고 키우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며 “어려운 환경 때문에 가슴속에 지닌 꿈을 한 번도 꽃피우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일시적인 도움이 아닌 사회에 나와서까지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고 파트너를 찾던 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복지사업 방향과 잘 맞아 함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