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위촉

  무섭게 내리던 장맛비가 잠시 그친 7월 22일 내전, 분쟁,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에 사랑과 평화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격외문원과의 MOU와 젊은 세대와의 거침없는 SNS 소통으로 더욱 유명한 소설가 이외수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행사 진행에 앞서, 재단의 외관에 있던 현판을 이외수 홍보대사의 새 글씨로 바꾸는 제막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올 해 5월 말 에티오피아 식수 지원사업을 지원을 위하여 어린이재단과 함께 에티오피아 사업장을 방문하기도 하였던 (사)격외문원과 국내외 빈곤아동들의 평화와 건강한 삶을 위해 재단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한 MOU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진얼 상임이사는 이외수 홍보대사의 둘째 아들이기도 하여 대를 잇는 재단과의 인연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외수 홍보대사의 위촉식은 더욱 많은 아이들을 위하여 자신의 재능을 펼치겠다는 그의 다짐과 함께 소박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는 지난 200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 매년 작품 1점 이상을 학대받는 아동들을 위해 기증하였으며 2008년에는 작품 '아이야 희망은 아름다운 거란다'를 주제로 나눔 티셔츠를 제작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어린이재단이 매년 추죄하는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 자선행사에 2009년부터 4년째 작품을 기증하였습니다. 이날도 홍보대사 위촉을 기념하여 '달따러 가자'라는 제목의 그림을 기증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그의 재능으로 더욱 많은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